Mar 302016
 

 

모든 시스템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기 마련이다. (To err is human)”라는 말처럼 모든 시스템은 문제가 생기기 마련입니다. 사람이 만들었으니까… 특히 여러개의 단위 시스템들로 구성된 복합 시스템을 클라우드 상에서 운영한다면 통제할 수 없는 다양한 변수들이 당신을 괴롭힐 겁니다. 낮에도, 밤에도, 트래픽이 많을 때에도, 적을 때에도 문제는 항상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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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dge는 AWS 상에서 수십 대의 인스턴스로 구성된 어플리케이션 서버, 워커,  5가지 데이터베이스 (mySQL, redis, memcached, Couchbase, Elasticsearch 등) 클러스터 등을 운영하여 글로벌 기업 고객들에게 24/7 무중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시스템에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인가에 대한, 지난 4년간의 저희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먼저 용어부터 정의하고

  • Alert: 얼럿은 “시스템에 이상 징후가 있으니 확인해서 대응하라. “라는 알림으로 시스템 별로 설정합니다. 특정 프로세스에서는 이메일로, 모니터링 시스템에서는 alarm으로,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heartbeat에서는 expired 등으로 발생됩니다.
  • On-Call 엔지니어: 특정 기간 (보통 12시간) 동안 시스템 alert를 1차적으로 확인하고 처리할 담당 엔지니어를 말하며 자신이 처리하기 힘든 이슈라면 해당 시스템의 담당 엔지니어에게 연락합니다.
  • On-Call 스케쥴: 누가 언제 On-Call 엔지니어로 근무할지를 정하는 일정을 말합니다.

 

가정

각 어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등에서 모니터링해야 하는 metrics은 이미 정의가 되어 있고 어떤 모니터링 툴을 이용해서 어떤 경우에 어떤 alert를 발생시킬 것인가는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해당 메트릭과 모니터링 툴에 대한 논의는 너무 광범위한 주제라서 이 글의 범위를 벗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는 Alert를 어떻게 분류하고 발생한 Alert를 누가 (On-Call) 어떤 프로세스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해서만 다루겠습니다.

 

내일 새벽에는 누가 일어날까?

Alert이 발생한 경우 누가 처리를 할 것인가를 정해야 합니다. 낮에 발생하면 큰 문제가 아니겠지만 밤이 문제죠. 24/7 운영을 한다면 제가 자는 시간에 서비스의 피크시간대가 있을 수 있겠죠. 24/7 시스템을 모니터링하고 운영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시스템 엔지니어가 있다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스타트업에서 그런 시스템 엔지니어를 채용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인원도 적어서 대개는 해당 시스템을 개발한 엔지니어가 직접 해당 이슈에 대응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한 사람에게 스트레스가 편중될 수 밖에 없고 장기간 지속되면 편하게 잠을 자기도 어렵습니다. 새벽에 alert이 발생해서 처리하고 다시 잠자리에 든 날은 하루종일 안좋은 컨디션으로 일을 하게 되고 심하면 하루를 완전히 날릴 수도 있습니다. 해당 시스템에 대응할 수 있는 사람이 여러 명인 경우에도 문제는 발생합니다. 모두의 마블 책임은 누구의 책임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순번을 정해서 불침번을 서야 하는데 alert이 발생했을 때 대응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이 On-Call 담당자라면 ‘인간 자명종’으로 전락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식을 가진 사람에게 전화를 걸어 깨울 수 밖에 없습니다. -_- Alert이 발생해서 일어났더니 별일이 아니라고 한다면 그것 또한 팀에 큰 손실이 됩니다.

 

Alert & On-Call 정책

이런 비효율을 제거하기 위해 올바른 정책을 수립하고 그에 맞는 시스템을 도입해야 합니다. 저희는 1명에게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문제, 심각한 alert이 발생했음에도 자꾸 놓치고 빠른 대응을 하지 못하는 것, 체계적인 기록과 관리가 안되는 문제 등이 있었습니다.

  • 일은 나눠야 한다. 시스템 전체에 대한 전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1차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시스템 이슈의 심각도가 높을수록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 On-Call 스케쥴을 통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어야 한다.
  • 공평해야 한다.
  • 나머지는 포기한다.

여기서 제일 중요한 정책은 맨 마지막 정책입니다. 모든 걸 다 하려고 하다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계속 고민만 하는 상황을 끊어야 합니다.

그럼 위의 정책에 따라 alert를 분류하고 critical alert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하고 처리할 것인가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자다가 일어나야 하는가?

Alert를 분류하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제일 심각한 것부터 덜 심각한 순으로 분류하면 됩니다. 중요한 것을 처리하는 것이 가장 임팩트가 높기 때문에 심각한 것부터 정의해서 절차를 만들면 됩니다. 저희는 현재 3단계까지 분류해서 사용 중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질문은 “자다가 일어나야 하는가?”입니다. (저희가 찾은 최고의 질문이었습니다.) 특정 상황이 발생했을 때 누군가가 일어나서 처리할 만한 문제이냐를 생각해 보면 됩니다. 이 경우는 심각한 상황이 이미 발생했거나 또는 일이 더 커지기 전에 누군가 일어나서 대응해야만 하는 상황 등을 의미합니다. 이런 상황에는 alert notification 시스템을 이용해서 당장 On-Call 엔지니어를 깨워서 대응하도록 해야 합니다. 아래는 critical alert의 예시입니다.

Critical (자다가 일어나야 한다.)
  • Fail-over가 일어난 경우
  • Database에 접속이 안되는 경우
  • Database 컨넥션이 일정 값 이하로 떨어진 경우
  • 특정 클러스터의 노드 중 AWS 특정 region (us-east-1a)에 위치한 노드가 3대 이상 문제가 발생해서 시스템 안정성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

여기서 “아침에 일어나서 처리해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네’ 또는 ‘어느 정도는’이라고 답할 수 있는 이슈라면 Critical이 아닌 겁니다.  최대 8시간 정도 경과되더라도 시스템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라고 생각한다면 Severe로 변경했습니다. 엔지니어링팀의 근무 환경과 효율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특정 시스템의 클러스터에 자꾸 문제가 발생하거나 바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는 클러스터의 노드 수를 늘림으로써 critical alert을 severe alert으로 변경시켜 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쉽게 말해 당분간 돈으로 해결하는거죠. 😉

Severe (아침에 일어나서 처리하면 된다. 하지만 꼭 처리해야 한다.)
  • Cluster의 일부 node가 죽었지만 QoS에 큰 영향은 없는 경우
  • CPU 사용률이 threshold를 넘은 경우
  • 특정 job이 죽어서 queue에 들어갔는데 복구에 실패했다.

그리고 그외 나머지는 ‘기타’ 버킷에 넣었습니다. 이 바구니에 담긴 이슈들은 On-Call 담당자가 아닌, 해당 시스템의 엔지니어가 확인하고 처리합니다.

기타 (아몰랑)
  • 특정 job이 죽었는데 queue에 들어가서 다시 처리했다.
  • 나.머.지.

저희도 처음에는 이런 분류를 하지 못해서 많이 애를 먹었지만 정리하고 보니 아주 간단한 질문에 대답하기만 하면 된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계란을 한바구니에 담지 말라

Alert를 잘 분류했더라도 모든 alert, warning들을 하나의 이메일 (예. engineering@abc.com)로 보내면 당연히 낮은 수준의 이메일들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이메일을 확인하는 데 있어 피로도가 증가하고 결국에는 둔감해지면서 무시하게 됩니다. 제목에 [Critical]로 표시하고 레이블로 빨간색을 달아봐야 소용 없습니다. 이메일 더미 속에 critical alert이 포함되어 있고 빨리 발견하고 대응하지 못한다면 시스템 장애는 심각한 수준으로 커질 수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엔지니어링팀의 어느 누구도  이메일 확인을 하지 않아 장애 발생을 모르고 지나가는 일도 벌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alert 종류에 따라 다른 바구니 (notification 방법)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critical은 별도의 alert 알림 시스템을 사용하고, severe는 severe-alerts@abc.com로, 나머지는 warning-alerts@abc.com으로 보냅니다. 그런 다음 On-Call 엔지니어가 critical과 severe를 책임지고 처리하도록 하면 책임과 역할이 명확해 집니다. AWS CloudWatch의 경우 알람에 따라 어떤 것은 critical로 분류되어 있고 어떤 것은 severe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즉 특정 모니터링 툴에서 발생하는 alert들이 모두 동일한 수준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이렇게 다른 바구니를 사용하면 alert 알림 시스템을 통해 전달된 alert는 자다가도 일어나서 처리해야 할 일이고 severe-alerts@abc.com으로 들어온 이메일은 업무 시간 중에 1순위로 처리해야 할 일 등으로 자연스럽게 인식되기 때문에 바구니 종류만으로도 업무 순서가 쉽게 파악이 됩니다.

 

내 너를 깨우리라.

Nudge는 critical alerts를 관리하기 위해 OpsGenie라는 alert 알림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critical alert이 발생하면 OpsGenie 시스템이 On-Call 엔지니어에게 스마트폰 푸시 알림, 이메일을 동시에 보내고 3분 안에 해당 엔지니어가 반응 (acknowledge)이 없으면 SMS를 보내고 1분 후에는 전화를 겁니다. 그래도 반응이 없으면 1분 후에 다음 스케쥴에 있는 On-Call에게 SMS를 보내고 전화를 겁니다. 즉 On-Call 엔지니어가 잠에서 깨지 않으면 5분 후에 다른 엔지니어를 깨우는 겁니다.On-Call 엔지니어는 민폐를 끼치지 않으려면 반드시 일어나야 합니다. -_- Policy 설정을 통해 알림의 순서와 시간 간격 등을 원하는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모든 critical alerts를 OpsGenie로 보내고 OpsGenie에 설정된 규칙에 따라 On-Call 엔지니어에게 알림을 보내도록 설정했습니다.  OpsGenie에서 제공하는 integration을 이용해서 AWS CloudWatch (CloudWatch에 설정된 critical alerts), email (어플리케이션 서버 또는 워커가 프로세싱 중 심각한 문제가 생긴 경우 발송하는 이메일), heartbeat (모든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 observer 인스턴스에서 1분마다 각 시스템으로 보내는 테스트 스크립트 – i.e. ping, health check, db read/write test, etc – 의 결과) 등을 OpsGenie로 보내고 있습니다.

유사한 서비스로는 VictorOpsPagerDuty 등이 있으며 저희는 OpsGenie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heartbeat+라는 기능을 제공해서 선택했습니다.

 

On-Call 스케쥴

On-Call 스케쥴은 팀의 구성인원에 따라 상황에 맞게 짜면 됩니다. 절대적 균등 배분보다는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군가가 휴가를 갈 수도 있고 주말에는 시간이 안될 수도 있어서 가끔씩 일정을 조정한곤 합니다. 저희는 현재  3명의 엔지니어가 12시간마다 로테이션하고 있습니다.

 

Zombie-Proof

새벽 3시에 alert이 울려서 일어났는데 머리는 찌끈거리고 아무런 생각도 떠오르지 않는, 그런 날이 있습니다. 정말 좀비가 되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데 긴급 상황이니 일은 처리해야겠고 미칠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면 실수를 하거나 잘못된 판단을 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특히 자기가 만든 시스템이 아닌 경우에는 위험성이 더 커집니다. 이런 상황을 개인의 책임으로 돌리거나 개개인의 능력으로 알아서 극복하도록 하는 것보다는 시스템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낫습니다. 즉 해당 시스템에 대해 잘 모르더라도 기본적인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잘 정리되어 있다면 좀비도 따라 할 수 있겠죠?

따라서 Alert 발생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야 합니다. 간략하게는 DevOps 대쉬보드 같은 문서 (또는 웹페이지)를 만들어서 필요한 정보를 한 곳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합니다. 접속해야 할 시스템의 IP, 로그를 보기 위해 입력해야 하는 명령어 등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잘 변경되지 않는 정보라면 문서에 기록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잠깐만 찾아보면 되잖아’와 같은 의견은 깔끔하게 무시하고 무조건 기록해 둡시다. 긴급 상황에서 마음이 급해지면 평소에 쉽게 하던 일도 하기 어렵습니다. 추가적으로 각 시스템별 장애 유형과 해결책 등을 정리한 문서를 링크 걸어 두면 해당 내용을 따라하기만 해도 응급 처치를 할 수 있습니다. 약간의 노력과 준비가 있으면 엔지니어링팀의 누구나 On-Call 담당자가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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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독을 이용한 DevOps Dashboard 샘플>

 

On-Call 로그를 남겨라

Alert이 발생하면 반드시 On-Call 로그를 남겨서 기록해야 합니다. On-Call 로그 문서를 열고 양식에 따라 빈칸을 채우기만 하면 됩니다. 양식 아래에는 관련 로그 및 이미지 등을 첨부합니다. 다음 DevOps 미팅 (alert 발생한 날 또는 그 다음 날)에서 해당 케이스를 리뷰하고 개선하는 작업을 진행합니다. 저희는 월 단위로 구글독 문서를 생성하여 작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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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독을 이용한 On-Call 로그 샘플>

 

이제 편안하게 자고 있어요

Alert 관리 정책을 수립하고 On-Call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서 여러가지 긍정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습니다.

  • 긴박한 alert를 놓치는 일이 없어져서 시스템 이슈에 대한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 마음 편하게 잘 수 있다. 문제가 생기면 깨워 줄 테니
  • 시스템 장애에 대한 스트레스 레벨이 낮아졌다. 매뉴얼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는 믿음
  • 매뉴얼이 보다 자세해졌다.
  • 시간이 지나면서 모니터링이 더 타이트해 졌고 그 결과로 시스템 안정성이 개선되었다.
  • 엔지니어링팀 모두의 시스템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증가했다.
  • 한명의 엔지니어에게 일이 집중되는 현상이 사라졌다.

 

소회

시스템 장애는 일어나기 마련이니 alert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서 처리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는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우리는 준비가 잘 되어 있다는 믿음, 내가 하지 못하면 내 동료가 도와줄 것이라는 신뢰 등을 바탕으로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합니다. 스타트업은 단기전이 아니니까요.

막상 정리해서 쓰고 보니 간단해 보이는데 저희는 몇년이 걸려서 시행착오 끝에 배운 내용입니다. 짧게 쓰려다 보니 줄인 내용이 많아서 언제 한번 오프라인 세션을 통해서 공유를 해도 좋겠네요. 그리고 여러분께서 사용하고 있는 좋은 방법이 있다면 공유 부탁 드려요. 🙂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 클라우드 상에서 24/7 무중단 비정형 데이터 시스템을 구현하고 운영하는 일에 관심이 있는 엔지니어라면 저희가 동료를 찾고 있으니 지금 바로 지원해 주세요. 고맙습니다.

Nov 062014
 

 

동료를 찾습니다.

함께 멋진 서비스를 만들어 갈 동료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만든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우와, 멋진데”라는 말을 하는, 그런 소프트웨어를 같이 만들어 갈 동료를 찾습니다.

저희는 이제 얼마 후면 3년차에 접어드는 B2B 스타트업이고 한국 (판교)과 미국 (San Francisco)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아직 큰 투자를 받은 적은 없지만 서비스 초기부터 매출을 일으켰고 최근에는 향후 2년간의 개발자금 (4억+)을 확보해서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자 합니다.

Nudge는 모바일 게임과 모바일 커머스에 사용하는 라이브 운영 솔루션입니다. 앱에 탑재된 소프트웨어 (SDK)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이용해서 분석한 다음, 사용자들이 보다 더 많이, 더 오래 앱을 사용하고 구매를 많이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솔루션입니다. 고객사의 마케터나 운영자는 Dashboard를 통해 자신의 앱 사용자들의 행동을 관찰하고 그 행동을 변화시킬 수 있는 캠페인을 실행하고 분석, 관리할 수 있습니다.

비디오 인터뷰 기사
http://venturebeat.com/2014/09/29/gamesbeats-nest-featured-some-of-the-best-under-10m/

전세계 200여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 5,200만 모바일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고 월 10억개 정도의 API Call을 처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아마존 클라우드 상에 서버들을 이용해서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구현했고 지난 2년 동안 무중단 시스템으로 운용해 왔습니다.

지난 2년간의 시간을 돌아보면 저희는 많이 배우고 많이 성장했습니다. 저희와 함께 배우고 성장해 나갈 분을 찾습니다. 팀원들과 같이 논쟁하고 자신의, 그리고 서로의 부족한 점을 인정하고 이해하면서 부단한 노력을 통해 점차 발전해 나갈 수 있는 그런 분을 찾습니다.

현재 채용하고 있는 포지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각 링크에서 확인해 주세요.

그럼, 저희 회사의 특징에 대해 몇가지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Product 회사
Nudge는 상품 (Product)을 만드는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입니다. Product이 가장 중심에 있고 그걸 만들고자 하는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한방에 일확천금을 노리거나 빨리 뭔가를 만들어서 엑시트하는 것은 저희가 지향하는 바가 아닙니다. 좋은 상품을 꾸준히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고객과 기술을 차곡차곡 쌓아 가는, 오래 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스크럼팀
Dev팀은 스크럼팀으로 운영됩니다. 2주 스프린트로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릴리스합니다. 계획, 실행, 리뷰, 회고를 진행해서 매 스프린트마다 개선하고 점진적으로 발전하고자 노력합니다. 발전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란 걸 잘 알지만 계속 나아가고 싶습니다. 🙂 그래서 보다 효율적으로 일하기 위해 팀원 중 2명이 스크럼 마스터 워크샵을 수료했고 저도 스크럼 워크샵을 다녀와서 함께 갑론을박하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DevOps
엔지니어는 기획, 설계, 개발, 테스트, 운영 등 모든 프로세스에 참여하고 모든 책임을 집니다. 따라서 자신이 무엇을 만드는지에 대해서 잘 이해해야만 하고 그러기 위해 정확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능동적인 태도를 필요로 합니다. 서비스 또는 UX 디자이너도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 언정, 고객과 대화하고 모든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그만큼 높은 수준의 실력을 요구하고 성취감도 높습니다.

업무용 도구
Zendesk, Pivotal Tracker, Git, Google Apps, iWorks 등 다양한 툴을 사용합니다. Hangout으로 회의를 하고 사용하는 컴퓨터는 모두 맥북 에어 또는 맥북 프로입니다.

근무 시간
집중적으로 일하는 9시반 ~ 12시반에는 사무실에 나와서 일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외의 시간은 원하는 어느 곳에서든 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입사시 제일 먼저 지급 받는 게 헤드셋입니다. 새벽에 일하는 사람도 있고 밤에 일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미국팀하고 일하다 보면 시차 때문에 새벽 또는 오전에 일하는 게 가장 효율적이긴 합니다. 육아를 위해 오전에 출근해서 근무하고 오후 3시에 퇴근하는 분도 있습니다. 물론 아이한테 방해 받지 않고 집중할 수 있는 새벽에 일어나서 일하기도 합니다.

주말을 스프린트 일정에 포함해서 업무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주중에 미친 듯이 일하고 주말에 푹 쉬자.”가 저희 스타일입니다. 주말에 푹 못 쉬면 주중에 맑은 정신으로 명확한 사고와 정확한 판단을 하기 어렵습니다.

올핸즈 미팅
매주 금요일마다 올핸즈 (All Hands) 미팅을 합니다. 제가 한국, 미국 모든 팀원들을 대상으로 이번 주에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정리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궁금한 사항을 물어 보거나 회사가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지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Culture Day
매 4주마다 (2개 스프린트 종료 후) 금요일 오후에 컬쳐데이 행사를 진행합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영화나 전시회 등을 보러 갑니다. 마음을 비우러.

연말 Office Close
크리스마스가 있는 주부터 새해 (약 2주간)까지 사무실을 폐쇄하고 휴식 및 충전의 시간을 가집니다. 여행을 가거나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한해를 돌아 보고 새해 구상을 할 수 있습니다.

선수, 호기심, 열린 마음
선수를 원합니다. 실력을 가다듬고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노력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Apr 072015
 

 

Nudge에서 함께 일할 그래픽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대시보드 디자인과 모바일 UX 등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바로 지원해 주세요!!

Nudge에서 그래픽 디자이너는 대시보드 디자인, 모바일 템플릿 디자인, 웹사이트 디자인, 홍보물 디자인 등 4가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1) 대시보드 디자인
Nudge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기능 및 정보를 시각적 우선순위와 브랜드 아이덴티티, 일관성 등을 고려하여 디자인하는 업무입니다.

2) 모바일 템플릿 디자인
모바일 기기에서 개인화 된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용자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기(Nudge) 위한 UX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모바일 템플릿 디자인은 변화하는 디바이스 환경 및 다양한 상황을 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디자인을 개선하는 업무입니다.

3) 웹사이트 디자인
Nudge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의 요체를 이해하기 쉽게 시각화해야 합니다.

4) 홍보물 디자인
Nudge를 널리 알리고 고객에게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디자인 작업으로, 각종 인쇄물, 부스 디자인, CI 어플리케이션 등을 디자인합니다.

 

주인으로, 팀원으로 일하기
Product owner 또는 UX 디자이너로부터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정리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대안을 찾는 과정을 거쳐 업무를 진행합니다. Nudge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및 홍보와 관련된 산출물의 시각적 아이덴티티에 대한 ownership을 가지게 됩니다.

디자인 업무는 리서치, 디자인 시안, 선택된 대안의 개선 후 엔지니어와 협업을 통해 서비스에 적용되는 일반적인 과정을 통해 진행되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서비스가 일관된 시각적인 흐름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갈 수 있는 통찰력이 필요합니다.

 

관련 전공

  • GUI, 웹디자인, 영상 디자인, 인터페이스 디자인, 멀티미디어 디자인, 시각디자인, 등

업무상 필요한 능력

  • 문제해결 능력, 학습능력, 의사소통 능력 필요
  • 인터페이스 및 인터랙션에 대한 높은 이해도 필요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행동에 대한 이해/공감 능력 필요
  • 팀원들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 교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능력
  • 팀 안에서 자신의 업무를 계획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필요
  • 끈기있게 고민하는 근성

우대사항

  • GUI 또는 Web 디자인 실무 경력이 3년 이상인 분
  • Adobe 및 디자인 툴에 능숙한 분
  • 편집 디자인 경험이 있는 분
  • 관련 전공자 우대

선수, 호기심, 열린 마음

선수를 원합니다. 실력을 가다듬고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노력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외 정보

  • 근무지: 판교
  • 법인 카드 지급: 식사, 간식 및 업무 관련 도서 구입
  • 급여는 내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협의 후 결정

지원방법

  •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정해진 규격이나 양식은 없어요.
  •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메일 주세요.
  • dano@nudge.do (이의정, CEO)

모집기간

  • 채용시까지

전반적인 회사 소개, 서비스 소개는 이 글을 참고하세요.

 

Jan 192015
 

 

Nudge에서 함께 일할 모바일 SDK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에서 가장 부하를 적게 주면서도 멋진 기능들을 수행할 수 있는 SDK를 개발하는 데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바로 지원해 주세요!!

Nudge에서 모바일 SDK 엔지니어는 모바일 SDK 개발, 플러그인 개발, 가이드 문서 작성 등의 업무를 맡게 됩니다.

1) SDK 개발 및 고객 지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탑재되어 앱 사용자의 행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메시지를 표시하고 데이터를 전달하는 SDK를 개발합니다. UX 디자이너와 협력하여 앱 사용자들에게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UI/UX를 개발합니다. 최소의 용량, 최소의 부하, 최적의 UX라는 불가능해 보이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이를 위해 빠르게 변화하는 모바일 OS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파악하고 그에 맞도록 SDK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합니다

또한 고객사의 개발팀이 최소한의 작업으로 빠르고 쉽게 SDK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고객사의 개발팀과 긴밀히 교류하여 빠른 적용 작업을 도우며, 직접적인 피드백 수렴을 통한 지속적인 개선을 진행합니다.

2) 플러그인 개발
다양한 엔진 (Unity, Cocos2d-X, Adobe AIR 등)을 사용하는 고객들이 쉽게 SDK를 통합할 수 있도록 해당 엔진에 적합한 플러그인을 개발합니다.

3) 모바일 SDK 가이드 문서 작성
SDK는 개발자들이 얼마나 통합을 쉽게 할 수 있는가가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는 SDK 가이드 문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가이드 문서의 작성 및 관리는 github를 사용합니다. (https://github.com/nudge-now)

 

업무상 필요한 능력

  • 논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의사소통 능력
  • UX 디자이너, Back-end 엔지니어와의 끊임없는 협업 능력
  • 팀 안에서 자신의 업무를 계획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 튜닝을 위해, 더 나은 UX를 위해 끈기있게 고민하는 근성
  • out-of-box thinking을 통한 문제 해결력
  •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하는 능력과 고객 가치에 대한 이해
  • 빠른 프로토타이핑 능력

자격조건

  • iOS와 Android 플랫폼에서의 상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경험
  • 서버 기반의 모바일 서비스 개발 경험

우대사항

  • 모바일 커머스 앱 또는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이 있는 분
  • Client-Server 개발 경험이 있는 분
  • Unity, Coscos2dx 엔진 사용 경험이 있는 분
  • 배포용 라이브러리 제작 경험이 있는 분
  • Technical Writing을 해 본 경험이 있는 분 (가이드 작성 능력)

선수, 호기심, 열린 마음
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실력을 가다듬고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노력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외 정보

  • 근무지: 판교
  • 법인 카드 지급: 식사, 간식 및 업무 관련 도서 구입
  • 급여는 내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협의 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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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정해진 규격이나 양식은 없어요.
  •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메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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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t 11:19 AM
Jan 192015
 

 

Nudge에서 함께 일할 Back-end 엔지니어를 찾습니다. 다양한 Back-end 기술을 이용해서 빅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데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바로 지원해 주세요!!

Nudge에서 Back-end 엔지니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여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다양한 목적에 따라 처리하여 제공하는 서비스를 개발 및 운영합니다.

1) 데이터 수집
모바일 앱과 웹을 통해 들어오는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RESTful API를 개발합니다. 또한 고객사의 서버로부터 들어 오는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Server-to-server API를 개발합니다. 수천만 사용자들의 로그 데이터를 수집하고 데이터의 속성과 수요에 맞는 데이터베이스를 선택하여 복수의 데이터베이스에 각각 저장합니다.

2) 데이터 실시간 처리
데이터를 수집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프로화일을 업데이트하고 사용자의 행동, 상태 변화, 과거 히스토리 등을 함께 조합하여 실시간으로 캠페인을 매칭합니다. 저희 서비스의 핵심 기술에 해당하는 영역으로서 시스템의 부하를 최소화하면서도 다양한 매칭이 가능하도록 필요한 메타 데이터를 미리 생성하여 사용하여 프로세싱 시간을 최소화합니다. 즉, 데이터 수집 패턴과 그 사용 목적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서 최적화를 해야 합니다.

3) 데이터 Batch 처리
수집된 데이터를 가공하여 통계값 또는 2차적인 분석이 필요한 경우 Batch 작업을 통해 데이터를 처리합니다. Hadoop 또는 ElasticSearch 등의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합니다.

4) 데이터 조회 API 제공
다양하게 가공된 데이터가 실제 업무에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Dashboard에서, 또는 고객사의 서버에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는 RESTful API를 개발합니다.

5) High Availability 구현
클라우드 상에서 High Availability를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고 실험하여 클라우드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해야 합니다. 24/7 무중단 시스템을 통해 고객사에게 신뢰라는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업무상 필요한 능력

  • 논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의사소통 능력
  • UX 디자이너, Front-end 엔지니어, SDK 엔지니어와의 끊임없는 협업 능력
  • 팀 안에서 자신의 업무를 계획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 튜닝 등을 위해, 더 효과적인 데이터 처리를 위해 끈기있게 고민하는 근성
  • 사용자 관점에서 고민하는 능력과 고객 가치에 대한 이해
  • 빠른 프로토타이핑 능력
  • DevOps에 대한 이해와 실천 능력

자격조건

  • 다양한 언어 및 데이터베이스 (SQL & noSQL)를 다루는데 두려움이 없어야 합니다.
  • 모바일 환경의 특성에 대한 이해와 경험
  • RESTful API 개발에 대한 이해와 경험
  • 분산 시스템 구현에 대한 이해와 경험

우대사항

  • High Availability 시스템 운영 경험이 있는 분
  • 시스템 자동화에 대한 경험이 있는 분
  • AWS 상에서 상용 서비스를 운영한 경험이 있는 분
  • Ruby on Rails로 개발한 경험이 있는 분
  • Scrum, Agile 방법론을 적용한 팀에서 개발한 경험이 있는 분
  • Front-end 개발 경험이 있는 분
  • 모바일 SDK 개발 경험이 있는 분
  • 모바일 커머스 또는 모바일 게임 서버 개발 경험이 있는 분

선수, 호기심, 열린 마음
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실력을 가다듬고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노력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외 정보

  • 근무지: 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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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at 9:35 AM
Jan 192015
 

 

스타트업의 flip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저희 Nudge는 2014년 11월에 flip을 완료했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막상 마치고 보니 별 게 아닌데 그 과정에서의 답답함과 걱정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요즘 한국 스타트업들이 flip에 관심이 많은데 제 글이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Flip이란?

위키피디아에서 찾아 봤는데 아래와 같은 정의가 있는데 제가 말하는 flip과 맞지는 않습니다. 아래 정의처럼 ‘5단계만에 스타트업 파는 법’이란 글도 있네요. (링크)

Flipping is a term used primarily in the United States to describe purchasing a revenue-generating asset and quickly reselling (or "flipping") it for profit. Though flipping can apply to any asset, the term is most often applied to real estate and initial public offerings (IPOs).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flip은 좀 다른 의미로 한국 스타트업 (법인)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 법인을 본사로 만들고 한국법인을 지사로 만드는 걸 말합니다.

Flip 이전 Flip 이후
한국법인 한국 주주의 소유 미국법인의 소유
미국법인 한국법인의 소유 한국 주주의 소유

이 과정에서 한국법인의 주주들은 미국법인에게 한국법인의 주식을 주고 (출자하고) 그 대가로 미국법인의 주식을 가지게 되며 그 결과로 한국법인은 미국법인의 100% 자회사가 됩니다. (미국법인이 한국주식 전부를 출자 받았으므로) 주주들은 지분율 변동은 없고 한국 주식이 아닌, 미국 주식을 가지게 됩니다.

 

왜 Flip을 하는가?

Flip을 하는 이유는 회사마다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되지만 제 입장에서 몇 가지 정리해 봤습니다.

미국 VC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먼저 미국 VC로부터 투자를 받기 위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flip을 합니다. 대개 미국 VC은 자신들이 운전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는 회사들을 선호한다고 하죠. 우리나라에 많이 알려진 알토스벤처스의 홈페이지에 아래와 같은 글이 있습니다. 지리적 근접성이란 잣대는 비단 외국회사뿐만 아니라 미국 회사들에게도 마찬가지란 이야기죠.

Does it matter where my business is located?
We invest in companies that are within a 4- or 5-hour drive of one of our offices.  Roughly Chicago to Nashville and St. Louis to Pittsburgh.  By being close enough to drive, we can join you as often as our presence is helpful - at board meetings, strategy sessions, interviews with prospective management team members or future funding sources, or however else we can help.

단지 물리적인 거리 + 동일 시간대 (timezone)뿐만 아니라 미국 VC들 대다수가 한국법이나 조세 관련 조항에 대해 잘 모르고 그에 대해서 조사를 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미 가까운 곳에 많은 스타트업들이 있는데 굳이 시간이 더 들고 리스크가 커지는 외국 스타트업에 할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대상 스타트업이 어느 정도 규모가 되어 후속투자를 하는 경우라면 모를까… (Sequoia가 쿠팡에 1억불 투자했듯이)

한국법인이 미국에 법인을 설립한 후 미국법인 (지사)에 투자를 받고자 한다면 미국 VC는 미국법인 (지사)에 투자하는 것을 꺼리게 됩니다. 실질적인 기술이나 자산이 한국법인에 존재하기 때문에 미국법인에 투자한 미국 VC는 한국법인에 대해 실질적인 지배를 하기 어렵고 만약 미국사업이 잘 안됐을 때 미국법인을 M&A하기도 어렵습니다. 즉 미국법인이 한국법인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면 투자 리스크가 커지게 되는 것이죠. flip을 하면 이런 리스크가 없어집니다.

B2B 솔루션 비즈니스에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조건
제가 가장 많이 듣는 질문 중 하나가 “미국 시장 잘 아는 사람 구해서 미국 사업 맡기고 한국에서 사업하면 되지, 굳이 왜 미국에 가서 그러느냐?”입니다. 미국 시장이 그렇게 해서 될만큼 호락호락하지 않습니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려면 스타트업은 미국시장에 100, 아니 200을 쏟는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아무래도 대표, 핵심 인력, 본사 등이 미국에 있는게 유리합니다.

저희는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B2B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인데 저희 고객들이 첫 미팅에 꼭 물어 보는 질문이 “회사 어디 있니?,” “미국에는 몇 명 있니?” 등의 질문입니다. 당연히 그들은 미국 회사와 일하기를 선호합니다. 시차에 따른 연락 지연을 우려하는 것도 있고 VC와 마찬가지로 계약, 회계처리 등을 진행하기 편하고, 외국기업 중에 잠깐 미국 시장의 가능성을 타진하다가 떠나는 회사들도 많으니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거죠. 미국 회사라는 사실 하나가 이런 우려를 많이 줄여 줍니다.

자연스런 흐름

제 생각으로는 미국이 주시장이면 미국에 본사가 있는 게 좋고 당연히 미국에서 투자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주시장이면 한국에 본사가 있는 게 좋고 한국에서 투자를 받는 것이 정석이 아닐까 합니다. 미국이 주시장이면 미국에 본사를 두고 미국 VC에게 투자를 받고 그들의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미국 고객들에게 영업을 하면서 고속성장을 추구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한국에서 투자를 받고 미국시장을 공략하는 스타트업들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데, 아쉽게도 저희는 한국에서 저희와 맞는 투자자를 찾지 못해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를 자연스럽게 미국시장 진출로 이어가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미국에서 한국 시장에서의 성과 따윈 쉽게 무시합니다. ㅎㅎ)

 

Flip 진행 방법

자, 이제 본격적으로 flip 진행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미국법인 설립하기
  2. 주식교환 계약서 초안 작성하기
  3. 주식가치 평가 받기
  4. 한국정부에 신고하여 승인 받기
  5. 주식 교환 계약 체결하기

 

1. 미국 법인 설립하기

Delaware C corporation
미국에 법인을 설립해야 합니다. 전문적인 법무법인을 이용하거나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미국 변호사를 고용해서 법인 설립과 더불어 전체 flip을 맡겼습니다. 법인 설립 과정에서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Bylaws, Written Consent of the Board 등의 서류를 받으셔야 합니다.

특히 Certificate of Incorporation은 한국은행에 제출해야 하며 여기에 명시된 주당 가격을 참고로 주식 가치 평가 보고서의 주식교환 거래의 적정성에 대한 평가 부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2. 주식 교환 계약서 (Share Exchange Agreement) 초안 작성하기

한국법인의 주주들과 미국법인 간의 계약으로 한국법인의 주주들이 각각 자신의 주식을 미국 법인에 현물 출자하고 그 대가로 미국 주식을 받습니다. 가장 쉬운 방식은 아래 표처럼 한국법인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지분 비율과 동일한 비율의 미국 주식을 지급하는 방법입니다. 물론 이 과정에 주주별로 주식 이외에 현금 또는 다른 현물을 출자할 수도 있고 현물 출자하는 주식의 지분비율과 취득하는 주식의 지분비율을 달리 할 수도 있겠지만 거래가 복잡해 질수록 한국은행의 심사가 더 힘들어지게 되니 참고하세요.

Shareholder Names Shares of Korea Entity Shares of US Entity
김가나 5000 5000
이다라 3000 3000
박마바 2000 2000

저희는 영문으로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한국어로 작성해도 무방합니다. (미국에 신고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어로 작성하는 게 맞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 계약서는 한국정부의 승인이 난 게 아니기 때문에 계약서에 일자를 기입하거나 어떤 서명도 되지 않은 초안 (draft) 상태이어야 합니다. 참고로 저희 미국법인은 한국정부에 신고할 당시 아직 주식이 발행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법인만 설립된 상태)

 

3. 주식가치 평가 받기

회계법인에 의뢰해서 한국법인의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를 받아야 합니다. 향후 정부기관에 제출해서 주식교환을 승인받는 데 필수적인 서류입니다. 회계법인이 한국법인의 재무현황, 사업계획 등을 전달받아 그 정보를 토대로 주식가치를 평가합니다. 저희는 총 2주 정도 소요되었고 현금흐름할인법을 사용했습니다. 보고서의 대상은 일단 한국법인으로 해서 진행했고 향후 세무서 제출을 위해 주주 각각의 명의로 별도의 수정본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참고목적으로 상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에 의한 가치 산정도 포함해서 진행했습니다. 상증세법에 의한 가치 산정을 포함해서 진행한 이유는 한국법인의 주주들이 미국법인의 주식을 취득한 후에 세무서에 증권거래세를 납부해야 하기 때문에 그 근거를 제공하기 위함입니다.

저희는 한국법인의 주식 가치가 액면가에 가깝게 평가되었고 따라서 세금 납부에 대한 부담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회사의 규모가 어느 정도 되거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이라면 상황이 달라지게 되니 회계법인과 잘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4. 한국정부에 신고하여 승인 받기

증권 취득 신고와 해외직접투자 신고를 동시에 진행해야 합니다. 이 두 개의 건은 현물 출자와 더불어 주식 취득이 동시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독립적으로 진행할 수 없습니다.

해외직접투자 신고
한국법인의 주주가 미국법인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을 자신의 주거래 은행에 신고합니다. 모든 주주 개개인별로 진행해야 하며 법무법인이 위임장을 받아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1. 해외직접투자신고서
  2. 사업계획서: 서식에 따라 작성하면 됨. 오래 걸리지 않으니 겁먹을 필요 없음
  3. 투자자가 법인인 경우 : 사업자등록증사본, 납세증명서(관할세무서장 발행)
  4. 거래외국환은행 지정(변경)신청서
  5. 주식을 통한 해외직접투자인 경우 회계법인의 주식평가의견서
  6. 액면가와 취득가액이 상이할 경우 전문평가기관, 공인회계사 등의 의견(평가서,의견서)

사업계획서의 경우 동일한 내용일지라도 주주 개개인 명의로 각각 작성해야 합니다. 6번은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에 아래와 같은 내용을 삽입하여 처리했습니다.

거래구조 및 평가결론
- 본 보고서는 귀하의 외국환거래법 제18조의 규정에 의거한 해외직접투자신고를 위한 참고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당 법인이 귀하가 제시한 자료 등에 근거하여 산정한 회사의 주식가액은 주당 100원입니다. 귀하 및 회사가 제시한 거래구조에 따르면 "한국법인명" 주주 x인이 보유한  "한국법인명" 주식 xxxx 주는 미국법인 "미국법인명"의 주식 xxxx 주와 교환될 예정입니다.
- 회사가 제시한 거래구조 하에서 주식의 교환 시 미국법인 "미국법인명"는 신생법인으로서 "한국법인명"의 주식 외의 자산과 부채를 보유하지 않는 관계로 "한국법인명"의 주식가치와 미국법인 "미국법인명"의 주식가치는 실질적으로 동일 한 바, 미국법인 "미국법인명"의 액면가가 USD 0.0001에 불과하더라도 미국법인 "미국법인명"의 주식을 USD 0.1로 취득하는 것은 적절한 교환 가격에 의한 거래에 해당한다고 판단됩니다. 다만, 회사가 제시한 거래구조가 변경되는 경우 미국법인의 주식의 적절한 교환가격은 변동될 수 있습니다.

다른 거래외국환은행이 있더라도 법무법인이 flip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은행 (저희의 경우 외환은행)으로 변경해서 진행하는 게 일이 수월해 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는 외환은행으로부터 온갖 이해할 수 없는, 서류 보완 요청을 받았습니다. -_-

증권 취득 신고
미국법인이 한국은행에 한국법인의 주식을 취득하는 것을 신고합니다. 아래의 서류를 준비해야 합니다.

  1. 증권취득신고서 2부: 한국은행 양식
  2. 사유서: 특별한 양식 없음. A4용지 1매 정보 분량으로 해당 신고 사유 기재
  3. 신고인의 실체확인 서류: 미국법인의 Certificate of Incorporation
  4. 주식 취득 계약서: 위에서 설명한 계약서의 초안
  5. 위임장: 비거주자는 영사관 발행 또는 현지에서 공증받은 위임장)을 추가 제출
  6. 서약서: A4 한장 짜리 서약서. 법무법인으로부터 받음
  7. 기타 신고기관의 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서류

위임장은 대표인 제가 직접 한국은행에 신청을 해서 필요 없었고 주식가치평가보고서를 별도로 제출했으며 외환은행에 제출한 해외직접투자신고서의 사본과 신고번호를 전달했습니다. 저희 측 법무법인에서 과거에 동일한 형태의 계약을 신고해서 승인 받은 사례를 설명했지만 아직은 흔한 거래 형태가 아니고 담당자도 다르다 보니 상당히 보수적으로 꼼꼼하게 검토를 진행했습니다.

이렇게 서류를 제출한 후 약 2주가 지나 법무법인으로부터 해외직접투자신고서와 주식취득신고서에 승인 도장을 받았다는 낭보를 전해 들었습니다.

 

5. 주식 교환 계약 체결하기

미국법인과 한국 법인의 주주들간의 주식 교환 계약 체결
이제 한국 정부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계약을 체결할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 법인의 주주들 모두가 계약서에 서명을 하고 미국법인의 대표, 한국법인의 대표가 서명을 함으로서 계약 체결이 완료됩니다.

후속작업
이제 한국법인에서는 주주명부를 수정하고 주주들 개개인은 세무사를 통해서 세무서에 증권거래세를 납부하면 됩니다. 이 또한 한국법인의 세무사를 통해 일괄 진행하면 됩니다.

 

회고

소요 기간
한국 법인이 설립된 상황에서 flip을 진행하고자 한다면 사실상 6주 정도면 됩니다. 물론 주주수가 많거나 기관투자자가 있는 경우 내부승인절차 때문에 더 오랜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으니 미리 넉넉히 여유를 가지고 준비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 미국법인 설립: 1주
  • 한국법인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 2주
  • 각종 서류 준비: 2주 (주식 가치 평가와 동시에 진행)
  • 한국은행, 주거래은행 신고: 2주
  • 계약서 체결: 1주

저희의 경우 제가 한국에 있는 3주의 기간 동안, 풀타임 기준으로 약 2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 작성을 위한 인터뷰, 자료 준비 등을 했고 약 3일 정도의 시간을 들여서 한국정부에 신고하기 위한 서류를 준비하고 한국은행에 방문해서 서류를 제출했습니다. 지나고 보니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는 쉽게, 그리고 적은 노력으로 일이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서류를 수정, 보완하는 자질구레한 일들을 계속 처리했습니다.

법무법인 선정하기
제 생각에 법무법인의 도움없이 직접 flip을 진행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됩니다. 각종 서류와 양식을 준비하는 것도 쉽지 않고, 무엇보다 한국은행과 주거래은행에 flip을 설명하고 유사사례를 설명하여 승인을 쉽게 받아야 하는데 개인이 처리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저희의 경우에도 한국은행과 주거래 은행의 요청과 문의에 대해 법무법인이 저희의 대리인으로서 여러가지 이슈를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제 입장에선 어떤 요청과 대응이 중간에 이루어졌는지 잘 알 수 없어 거의 블랙박스에 가깝습니다. 따라서 스타트업의 flip을 진행해 본 경험이 있는 법무법인을 선정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희는 미국법무법인인 Morgan Lewis & Bockius와 법무용역 계약을 체결했고 그 계약을 통해 한국 쪽 법무법인 광장이 한국파트너로 도와주셨습니다. 돌이켜 보면 flip은 사실 한국쪽 법무법인이 해야 할 일이 훨씬 많기 때문에 한국쪽 법무법인을 통해 진행하는 것이 훨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법무법인 광장의 김현 변호사님과 이상민 변호사님이 친절하게 잘 도와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회계법인 선정하기
법무법인으로부터 이전 flip 진행 시에 사용했던 주식가치 평가보고서의 사본을 받을 수 있으면 어떤 회계법인이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저희도 처음에 커뮤니케이션에 애를 먹었습니다만, 지나고 보니 특별한 형태가 아닌, 일반적인 주식가치 평가보고서면 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변호사와 회계사가 전화 한 통화하면 해결될 것 같지만 그렇게 일하지는 않더군요.)

그리고 증권거래세 납부시 세무서에서 이슈를 제기하는 경우 제출할 수 있도록 반드시 상증세법에 따른 가치 평가를 참고목적으로 받으세요.

소요 비용
제가 들은 바로는 저희가 진행한 비용은 거의 최소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사실 여기에 이렇게 금액을 쓰는 것이, 적은 비용에도 불구하고 도와주신 법무법인과 회계법인 관계자분들께 누가 될까 송구스럽지만 (죄송합니다. ㅠ.ㅠ) 한푼이 아쉬운 스타트업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되서 적었습니다. 견적 금액을 보시면 저희가 몇군데에 문의해서 받았던 견적 금액들의 폭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항목 비용 견적 금액 범위
미국법인 설립 및 flip 전체 약 $7,000 약 $20,000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 약 700만원 약 1,000 ~ 2,000만원
합계 약 1,500만원 약 3,200 ~ 4,200만원

저희 flip 관련 비용은 사실 말도 안되게 낮은 수준이라고 들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한국법인의 지분 구조가 단순하고 기관 투자자가 없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국 법무법인에서 견적을 아주 낮게 해 주셨습니다. ML&B의 John Park 변호사님께 송구할 정도로 감사 드립니다.

정부기관의 자금 지원 – 본2글로벌
미래부 산하의 본2글로벌에 법무 컨설팅 및 회계 컨설팅을 신청해서 선정되면 컨설팅 비용의 70%까지 지원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율은 업체마다 다른 것 같아요.) 저희는 flip 전반의 법무용역 비용 (미국 법인 설립, Flip 진행 등)과 주식가치 평가 보고서 용역 비용을 지원 받았습니다. 즉 전체비용의 30%인 약 440만원을 부담했습니다.

사실 본2글로벌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희는 flip을 진행하지 못했을 겁니다. 저희 규모의 스타트업에서 1,500만원을 용역 서비스에 쓴다는 건 여간해서는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지요. 본2글로벌의 지원에 감사드립니다.

가장 답답했던 점- Low Visibility
제 경우에는 처음에 flip이 어떤 절차와 순서로 진행되는지, 얼마의 비용이 들지, 제 시간을 얼마나 쏟아야 할지 등을 예상할 수 없어서 상당히 답답했습니다. 스타트업 CEO에게 시간은 너무나 소중한 자원이고, 본2글로벌 지원 사업의 경우 중간에 포기하면 비용을 전부 저희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준비를 하기 전에 먼저 전체적인 그림을 머리 속에 그리는 게 중요했습니다.

하지만 법무법인과 상담을 해도 그런 판단을 할 수 있을 만큼의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스타트업 입장에서 우려하는 점들에 대한 해답을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가 낮을 수 밖에 없는 법무법인에서 구하려고 했던 게 무리수였던 것 가습니다. (또한 법무법인의 특성 상 애매모호한 답을 주기 때문에…) 처음에는 본2글로벌이 이런 우려를 해소해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하고 도움을 청했지만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 도움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현재는 본2글로벌이 지원 업체에게 직접 도움을 주기 보다는 컨설팅 파트너 (법무법인)에게 100% 맡겨 두고 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본2글로벌에서 직접 더 구체적인 도움을 주는 방향으로 개선됐으면 합니다.

 

맺음말

이 글이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분들이 flip에 대해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요즘 한국 스타트업의 미국진출에 대한 회의적인 이야기들이 많은데 미국 시장을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필요한 정보와 지식이 서로 공유되고 차곡차곡 쌓여 작은 발판이나마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그 토양 위에 멋진 성공이 자라나길 기대합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사족: 저희 채용하고 있습니다. 좋은 분들에게 소개 부탁 드려요 ㅎㅎ

Nov 062014
 

 

Nudge에서 함께 일할 UX 디자이너를 찾습니다. 대용량 데이터의 시각화와 대시보드 디자인 등에 관심을 가진 분이라면 바로 지원해 주세요!!

Nudge에서 UX 디자이너는 서비스 디자인, 대시보드 UX 디자인, 모바일 기기에서의 UX 디자인, 데이터 시각화 등의 4가지 업무를 맡게 됩니다.

1) 서비스 디자인
먼저 서비스 디자인은 Nudge 솔루션에서 제공하는 기능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업무입니다.

2) 대시보드 UX 디자인
고객사의 담당자가 데이터를 확인하고 캠페인을 생성 및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대시보드를 설계하는 업무입니다. 매일 사용하는 업무용 도구이기 때문에 업무 효율과 자연스러운 업무 흐름 (seamless workflow)을 중요시합니다. 점점 늘어만 가는 복잡한 기능들을 계층화하고 업무 흐름을 개선하여 직관적이면서 효과적인 업무가 가능하도록 대시보드를 설계해야 합니다.

3) 모바일 기기에서의 UX 디자인
모바일 기기에서 개인화 된 메시지를 전달하여 사용자의 행동에 변화를 일으키기(Nudge) 위한 UX는 지속적인 혁신이 이루어져야 할 영역입니다. 사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순간에 필요한 것을 전달하고자 할 때, 최상의 UX를 통해서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UX 설계가 필요합니다.

4) 데이터 시각화
전세계 수천만명으로부터 수집되는 다양한 데이터 – 앱 정보, 사용자 demographic 데이터, 사용자 앱-내 행동 데이터, 구매 데이터, 캠페인 관련 정보, 캠페인 성과 데이터 등 – 를 다양한 목적에 따라 가공한 후 시각화하여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모바일 사용자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하고 이런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효과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수 있게 됩니다.

 

주인으로, 팀원으로 일하기
고객 또는 product owner로부터 요구사항을 청취하고 정리하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합한 대안을 찾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팀의 모든 멤버가 참여해서 의견을 제시하지만 UX 디자이너가 이 프로세스의 ownership을 가지게 됩니다. 대안을 UX 디자인 과정을 통해서 기획, 정리, 설계하고 엔지니어와 협업을 통해 프로토타입을 만들게 됩니다. 이후 리뷰 과정을 거치면서 지속적으로 프로토타입을 개선하여 최종 릴리스를 하게 됩니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고객, 엔지니어들과의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문제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대안을 찾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업무상 필요한 능력

  • 문제해결 능력, 학습능력, 의사소통 능력
  • 데이터 시각화에 대한 관심과 디자인 감각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자의 행동에 대한 이해/공감 능력
  • 팀 안에서 자신의 업무를 계획하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능력
  • 끈기있게 고민하는 근성

자격조건

  • 인터랙션 디자인, 비주얼 디자인 관련 전공 또는 관련 경험
  • 데스크탑, 모바일, 웹/앱 애플리케이션 디자인 경험
  • 사용자 중심 디자인에 관한 지식 및 관련 경험
  • 논리적인 사고에 기반한 의사소통 능력이 있는 분
  •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의 디자인 툴을 어느 정도 다룰 수 있는 분

우대사항

  • 애자일 개발 방법 및 스크럼에 관한 관심이나 지식이 있는 분
  • UX/UI 디자인 실무 경험이 있으신 분

선수, 호기심, 열린 마음
선수가 되고자 하는 사람를 원합니다. 실력을 가다듬고 계속 발전하고자 하는 욕심과 더불어 노력하는 사람을 찾습니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알고, 다른 분야에 관심을 갖고 배우고자 하는 사람을 원합니다.

그외 정보

  • 근무지: 판교
  • 법인 카드 지급: 식사, 간식 및 업무 관련 도서 구입
  • 급여는 내부 가이드 라인에 따라 협의 후 결정

지원방법

  •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문서를 이메일로 보내 주세요. 정해진 규격이나 양식은 없어요.
  •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언제라도 메일 주세요.
  • dano@nudge.do (이의정, CEO)

모집기간

  • 채용시까지

전반적인 회사 소개, 서비스 소개는 이 글을 참고하세요.

Sep 202014
 

지난 번 포스팅을 한 이후 바로 글을 쓰려고 대략적인 목차만 적어서 포스트를 만들어 놨었는데 거의 4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적내요. 시간이 참 빨리 가네요. -_-

그동안 저희는 Nudge로 서비스명을 변경하고 Casual Connect, Tech Crunch Disrupt SF 2014 등의 전시회에 참가했습니다. 최근에는 GamesBeat 2014에 NEST Sponsor로 참가해서 마케팅 활동을 펼쳤는데 기쁘게도 GamesBeat 경쟁 행사인 Innovation Showdown – Who’s Got Game의 Finalist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습니다.

자, 2편 시작합니다. (이 글의 목적을 이해하기 위해서 1편을 읽어 주세요. 여기)

핸드폰

한국에서 가져온 전화를 로밍으로 사용하는 건 현지인들에게도 불편하고 저도 불편합니다. 걸때마다 1을 누르는 것도 그렇고 상대방도 국제전화로 걸어야 하니… 무엇보다 요금이 장난이 아닙니다. 제가 사용하는 KT는 한국에서 오는 전화를 받으면 분당 1,060원이고 SMS 수신은 무료이지만 MMS는 수신이 안됩니다. (MMS 하나 받자고 로밍을 켜면 한국 대리운전 업체의 MMS만 40개 가량 쏟아 집니다. -_- MMS 수신은 로밍 데이터 요금이 부과됩니다.) 한국으로 거는 전화는 분당 1,970원이고 문자 발송은 건당 300원, 500원 (MMS)이고 미국으로 거는 전화는 분당 940원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선불 SIM 카드를 구입해서 사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한국에서 오는 전화나 문자를 안 받을 수도 없습니다. 그래서 선불형 전화기와 한국 전화기, 이렇게 2대를 사용합니다.

주전화기로 iPhone 5s를 사용하기 때문에 미국에 도착하면 5s에서 한국 sim 카드를 빼서 보조전화기인 iPhone 5c에 꼽아 사용하고 미국에서 구입한 선불 SIM 카드를 5s에 꼽아서 사용합니다. 한국 전화기 (5c)는 SMS 수신과 전화 온 내역만 확인하고 (전화 받으면 망합니다. ㅠ.ㅠ) 미국 전화기로 한국에 전화합니다. (해외전화 무제한 요금제 사용)

미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선불형 요금제 중에 tethering service를 지원하는 건 T Mobile 밖에 없습니다. T-Mobile의 데이터 품질은 실로 그지 같습니다. -_- 옆에 AT&T 사용자가 페이스북하고 있을 때, 나는 빈 화면을 들여야 보고 있는 상황이 종종 있습니다. 대부분의 카페에서 WIFI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실 큰 문제는 없지만  만약의 사태 – 갑자기 고속도로에서 급하게 노트북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 상황, 미팅 갔는데 WIFI가 없다든가 – 를 대비해서 tethering을 포기할 순 없습니다. 저는 3주 정도 머물면서’ 3GB $60 요금제 +$15 국제 전화 무제한’을 사용합니다.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800MB 정도 사용하는 것 같아요. 다른 요금제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세요.

T-mobile Prepaid Plan

그리고 T mobile 선불형 요금제에 월 $10을 더 내면 한국 유선전화 완전 무료, 월$15을 더 내면 한국 유무선전화 완전 무료입니다. (이건 완전 좋아요.)

Stateside International Talk with mobile

미국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하던 일이 사무실 근처의 T mobile 대리점에서 선불요금제를 갱신하는 거였는데 최근에는 꼼수를 찾아서 이제는 더 이상 대리점에 안 갑니다. 전화로 선불요금제를 갱신하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원래 전화나 온라인으로 가능한데, 온라인을 이용하면 한국 카드 + 청구지 미국 주소 입력하는 방법으로는 승인 거절이 나더군요. 전화로 하면 청구지 주소를 미국 주소로 요구합니다. 그래서 포기했다가 혹시나 하고 그냥 아무 미국 주소나 막 입력하니 결제가 되더군요. ㅎㅎ 이제는 공항에 도착해서 BART 기다리거나 BART 타고 가다가 바로 충전해서 사용합니다. (충전 금액이 떨어지 SIM카드로도 T-Mobile pre-paid ARS 전화는 가능합니다. 선불형 심카드를 꼽으면 요금 충전 안내 문자가 옵니다.)

Prepaid SIM 카드의 전화번호는 Google Voice에 연동해 뒀기 때문에 명함에는 Google Voice 번호를 적어 놨습니다. 한국에서는 Google Voice 접속이 안되니 미국 오시면 하나 꼭 만들어 두세요. 아, 그리고 일정 기간 사용 안 하면 사라진답니다.

선불요금제의 30일 사용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다시 자동으로 갱신되지 않고 또한 전화를 켜둬도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리고 T mobile의 경우 Prepaid SIM이 6개월 동안 유효하기 때문에 한번 사면 6개월 동안 해당 번호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는 SIM카드를 다시 구입 ($10)해야 한다고 하는데 전 6개월 지난 지 오래인데 아직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대중교통 이용하기 – Clipper Card

SF의 대중교통은 MUNI, BART 등이 있습니다. SF는 그래도 걷고 싶은 도시라서 많이 걷는 편입니다. 웬만한 거리는 걷고 언덕이 있거나 바쁘면 MUNI (지상과 지하로 다니는 버스??)를 탑니다.  먼거리는 BART를 이용하고 저는 대개 Oakland 주변에 집을 구하고 BART로 출퇴근 (편도 30분 정도)합니다. 출퇴근 시간엔 붐비니 참고하세요.

South Bay로 내려 가는 경우에는 대부분 Zip Car나 친구차를 이용하고 주말에는 Caltrain을 이용합니다. 대개 한시간마다 운행하고 주중, 주말 시간표가 다르니 꼭 시간표를 확인하세요. 그리고 시간대별로 급행열차 (baby bullet, limited stop 등)이 있으니 그걸 이용하시면 훨씬 빠릅니다.

SF에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면 Clipper card를 꼭 구매하세요. Clipper card 하나면 BART, MUNI, Cal Train, 소살리토 가는 Ferry 등까지 다 결제가 가능합니다. 구입은 MUNI나 BART 역에 있는 Clipper Card 자판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카드를 구입한 후 Cliiper card 홈페이지에서 BART 자동충전 (60회 충전시 64회 충전) 기능과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지면 일정금액 자동 충전 기능 (BART 이외의 교통 수단 사용을 위해)을 설정해 두면 편하게 충전에 대해 잊고 살 수 있습니다. 나중에 영수증 처리하실 거 생각하면 이게 제일 편한 방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구입한 자판기에서 충전하거나 Wallgreen (사진 현상하는 줄)에서 가능합니다.

Monthly Pass (MUNI only or MUNI+BART)를 구입하시면 무제한 사용이 가능하지만 사용기간이 매월 1일에 시작해서 매월 말일까지이기 때문에 저처럼 불규칙적으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은 딱히 맞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행 다니면서 MUNI만 타면 Visitor Day PASSPORT를 사시는 게 쌉니다.

 

택시

사실 택시 탈 일은 거의 없습니다. 짐을 나르거나 하지 않으면 한번도 탄 적이 없네요. 택시 대신 Uber, Lyft, Sidecar 등의 앱을 사용하면 편합니다. 시간에 따라 가격이 변하니 비교해 보고 제일 저렴할 걸 부르면 됩니다. 가격비교는 아래 사이트를 이용하세요. 역시 법인카드 사용하면 영수증 처리가 간단해 집니다.

http://www.whatsthefare.com

 

네비게이션

구글맵이 최고에요. 렌트카 빌릴 때 별도의 네비게이션을 빌릴 필요 없습니다. 그냥 그 비용으로 선불형 데이터 요금제를  이용하시는 게 낫습니다. 단, 요새미티 공원 등 핸드폰이 안되는 곳을 간다면 꼭 빌려야 합니다. 오지에서 길을 잃으면 막막해 집니다. -_-

 

현금

전 3주 동안 현금은 30불 내외로 사용합니다. 현금은 카드를 안 받는 라멘집이나 길거리 음식 (그리스, 터키, 중국 음식) 먹을 때 쓰는 게 전부입니다. 대중교통에서 현금을 쓰지 않으니 미국에서도 법인카드 한장으로 거의 모든 게 가능해 졌어요. 미국 세관 통과할 때 현금이 총 $50이라고 신고하니 세관원이 웃으면서 묻더군요. 어떻게 살아 남으려고 하냐고.  그래서 제가 “요새  플라스틱 (신용카드) 안 받는 곳 어딨냐”고 하니까 막 웃더군요. 😉

 

언제나처럼 두서없이 막 적어봤습니다. 다음번에 좋은 주제가 생각나면 또 적겠습니다. 그럼 이만.

 Posted by at 4:41 PM
Jun 022014
 

안녕하세요

저는 애드프레스카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의정 (Dano)이라고 합니다. 저희는 모바일 앱을 라이브 서비스로 만들어 주는 실시간 운영 툴을 제공하는 SaaS (Software-as-a-Service) 회사입니다.

저희는 아직 미국에서 이렇다고 내세울 만할 사업적 성과를 거두지도 못 했고 펀딩을 받아서 확장을 노리는 단계의 회사도 아니어서 사실 이런 글을 쓰기가 좀 조심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제가 지난 몇달 동안 미국 SF에 사무실을 설립하고 현지 영업을 전개하면서 배운 것들이 비슷한 계획을 가진 다른 분들의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일요일 오후 카페에서 이 글을 적어봅니다.

이 글에서는 제가 사무실, 숙소, 자동차 등을 어떻게 구했는지에 대해서 써 보려고 합니다. 사실 전략, 전술 등은 회사마다 상황마다 크게 달라서 오히려 생활과 직접적으로 관련된 부분이 더 와닿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나중에 다른 부분들 (법무법인, 고용 등)에 대해서 써 볼까 하는 생각은 있는데 과연 실행에 옮길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감안해 주셨으면 하는 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낮은 예산입니다. 저희는 겨우 먹고 사는 부트스트랩 스타트업입니다. 새로운 뭔가를 하나 하려면 다른 뭔가를 포기해야 하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게 아니면 제가 차를 판다든가, 마이너스 통장에서 돈을 인출한다든가… 쿨럭.) 따라서 목표는 최대한 돈을 적게 쓰면서도 제 스스로가 너무 불쌍해지지 않고 미국 사업을 효율적으로 전개하는 것입니다. (매일 서브웨이 샌드위치 큰 거 하나 사서 점심, 저녁으로 반씩 나눠 먹으면 진짜 우울해 집니다.) 따라서 저희의 선택은 미국에 계시는 대기업 주재원분들이나 현지에 사시는 분들이 내릴 선택과는 전혀 다릅니다.

두번째로는 조금 긴 호흡입니다. 가끔 미국에 방문해서 일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잘 되면 좋고 아니면 말고’라는 기회주의적인 단계의 외국업체를 여기 사람들이 Opportunistic (기회주의적)하다고 표현하더군요. 저희는 B2B 업체이고 고객과 긴밀히 일을 해야 하다 보니 그렇게 해서는 현지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사업 관계를 맺기 어렵습니다. 저희도 초기에는 그렇게 시장을 타진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만 지금은 그 단계는 넘어섰고 따라서 보다 더 긴 호흡으로 시장을 보고 미국 시장에 사업을 안착시키기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잠깐씩 출장 오셔서 업무를 하시는 분들의 선택과는 또 다를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제 개인적인 경험에 기반한 의견이라는 점입니다.  조금만 상황이 달라도 전혀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고 당연히 더 나은 선택이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정보가 있으면 알려 주세요. 배우겠습니다. 🙂

 

# 저희 상황

–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를 고객으로 하는 B2B SaaS로 고객과의 관계형성이 중요
– San Francisco와 Bay Area에 고객들이 많음
– 사전에 SF에 3차례 방문을 통해서 사업 가능성 타진 및 영업 전개 후에 미국 사업을 전개하기로 결정
– 미국 풀타임 인력 1명 (SF에 거주) + 한국 대표가 미국 HR의 전부

이런 상황에서 최대한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쳐 찾은 결론은 아래와 같습니다.

 

# 결론

– 사무실은 SF에 구한다.
– 대표의 출퇴근은 대중교통 (Muni – 버스나 지하철, BART – 장거리 지하철)을 이용한다. Cal Train은 너무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야근이 어려워서 포기
– 대표는 한국 3주, 미국 3주 일정으로 오고 간다. (비자 문제, 업무 효율성)
– 일정 비용 한도 내에서는 시간 절약을 최우선 가치로 한다.
– 차는 필요할 때만 빌린다. (South Bay에 내려가야 하는 경우에만)

 

# San Francisco에서 사무실 구하기

먼저 처음에는 co-working space를 둘러봤는데 결코 비용이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오픈 스페이스 – 열린 공간에 책상들을 4~6개씩 배치하는 구조 – 의 경우 대개 월 $350 ~ 550/인 정도 (reserved이냐 아니냐에 따라)이고 Private office도 있긴 한데 가격 대비 정말 작습니다. 그리고 계약 조건도 그렇게 유연하지 않았고 그나마도 경쟁이 치열해서 미리 signup을 해 둬야 하는 곳도 있었습니다.

저희는 미국시장에서 현재 Customer Development 단계에 있기 때문에 1) 토론을 많이 해야 해서 시끄럽다. 2) 큰 화이트보드가 필요하고 3) 컨콜과 비디오 데모를 많이 한다. 라는 업무 특성이 있어서 Private Office를 구하기로 했습니다. 처음에는 회의실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미팅은 고객사에 방문해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사실상 회의실은 필요가 없었습니다.

몇 곳을 알아 본 후, 결국 Regus라는 Managed Office를 사용하기로 했고 일단 테스트를 위해서 3주만 작은 사무실을 써 보기로 하고 단기계약을 맺었습니다. (원래 이렇게 안 해 준다고 했지만 딜이 안되는 건 없더군요.)

한달 정도 사용해 보고 나서 Regus의 서비스에 만족해서 Regus에서 좀 더 큰 공간 (현재 2명, 최대 3명이 앉을 수 있는 크기)을 계약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막상 계약을 하려고 보니 계약 조건은 6개월 계약 + 한달 사용료 무료, 인터넷 사용료 $100/인, 키친 사용료 $30/인 (커피, 물, 공동 냉장고 제공)등이 제시되더군요. 예상치 못했던 비용 증가 – 인터넷, 키친 사용료 등 – 에 놀라 협상을 통해 인터넷 사용료는 1인만 내고 WIFI access point 가져다 설치해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결국 모든 비용을 포함한 Effective Rate는 월 $1,300가 되더군요. (월 $800짜리를 구하는 걸로 시작했는데…) 참고로 Regus의 회의실 사용료는 말도 안 되게 비쌉니다. 작은 회의실이 시간당 $85 정도. 그걸 사용할 수 있으리라는 생각은 버리세요.

나중에 잘 찾아 보니 open desk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곳도 있더군요. 법무법인들 (ex. Wilson Sonsini)이 스타트업들과의 상생 – 나중에 자기들하고 계약하라고, 미국에서 스타트업에게 법무법인은 필수이니 – 을 위해서 startup program (오픈 스페이스에 책상, 회의실, 음료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곳들이 있더군요. 저희도 나중에 세미나나 회의실을 사용해야 하면 그런 곳을 사용하려고 합니다.

주: 저희도 처음에 시장 타진을 위해 오고 갈 때에는 커피숍, 숙소에서 주로 일을 했고 사무실을 얻지 않았습니다.  굳이 SF에 사무실을 얻으셔야만 하는 게 아니라면 San Jose에 있는 KOTRA 사무실을 이용하실 수도 있고 South Bay에 사무실을 구하실 수도 있고 지인 사무실에 주소만 두실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로컬 업체라는 인식을 만드는 것이 저희 업종의 특성상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되서 사무실을 얻고 현지 법인을 설립했습니다.

 

# 숙소 구하기

처음에는 지리를 잘 모르니 숙소도 당연히 SF에 구했습니다. SF의 집 관련 가격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서 정말 비쌉니다. 따라서 경쟁이 치열하고 가격 대비 숙소의 수준은 아주 떨어집니다. 비슷한 가격에 집이 깨끗하면 동네가 후지든가 하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사무실을 구하기 전에는 저렴한 호텔 ($79~90)을 찾아서 Lombard street 근처의 싸구려 모텔에 묵었습니다. 좁고 낡고 불편하지만 방에 깨끗한 개인 화장실이 있고 주차가 가능한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인터넷이 잘 안되서 분통을 터뜨리기 일쑤였고 매니져한테 항의해 봐야 소용이 없었습니다. 한국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구글 행아웃 또는 Skype을 사용하는데 그게 안되니 답이 안 나오더군요. 일단 하루 $80가격이 너무 부담이 컸고 교통편도 불편해서 다른 방법을 찾기로 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Airbnb에서 San Francisco의 좀 저렴한 동네의 방 – Private Room, shared bathroom – 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SF 지역에 리스팅된 방 중 괜찮은 곳은 대부분 제게 너무 비쌌습니다. 제가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은 대략 월 $1,800 ~ $2,000 정도. (네, 그 이하로 가면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런 곳 몇 군데에 묵어 봤습니다.) 3주나 한달이나 거의 비용이 같은 곳도 있습니다. 장기 숙박의 경우 가격 네고는 꼭 하시고 리뷰가 없는 데 사진까지 거의 없다면 절대 가지 마시라고 하고 싶어요. (화장실 사진을 꼭 요구하세요.)

Airbnb는 좀 잘 나가는 방의 경우에 갑자기 여행 일정이 늘어나면 기간을 연장하기 거의 어렵습니다. 대개 또 다른 예약이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다른 방을 구해서 이사 나가야 하는데 갑자기 단기로 방 구하는 게 또 쉽지 않습니다. 한번은 2주 동안 이사만 3번 해 봤습니다. 결코 유쾌하지 않습니다. -_-

SF 시내에 방을 구한 경우 주로 Muni를 타고 출퇴근했는데 가끔 밤 12시 이후에 사무실에서 나오면 숙소까지 걸어가야만 했습니다. 가끔은 ‘과연 내가 언제까지 이렇게 걸어 다닐 수 있을까? 10년 후에도 가능할까?’라는 생각이 들곤 하는 상황에 마주 하기도 했습니다. 안전하다고 느껴지는 동네들은 아니었어요. ^^;

그 다음에는 비용을 더 줄이기 위해 Oakland 북부와 Berkeley의 방을 찾고 BART로 출퇴근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네에서는 Financial District에 있는 저희 SF 사무실까지는 30분이면 출퇴근이 가능하고 새벽 12시 26분까지 막차가 있습니다. BART 왕복은 대략 $8 정도가 들고, 방세는 하루 $40 ~$80 정도입니다. Ashby 근처와 Rockridge 근처에 묵어 봤는데 Rockridge 근처가 훨씬 좋습니다. 이유는 College Avenue에 좋은 식당과 가게들이 많이 있어서 Ashby 지역보다 훨씬 덜 위험하고 주말에 할 일(?)도 있습니다. (Oakland가 전반적으로 치안이 안 좋다고 하는데 그나마 Ashby가 나은 것 같지만 Rockridge가 더 나은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Ashby 근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 Rockridge 근처에는 Airbnb를 많이 하지 않는 데 제 생각에는 점차 많아질 것 같습니다. 저도 당분간은 이 동네에서 방을 찾으려고 합니다.

SF에 한국분이 운영하는 하숙집이 몇곳 있다고 듣기는 했습니다만 제가 직접 묵어 본 적은 없습니다. 한번 시도해 볼까 하고 있습니다만 그닥 끌리지는 않습니다.

현재 사무실 계약이 끝나게 되면 SF에서 조금 저렴한 동네에 Loft (복층형으로 되어 있고 2층에 침실 있는 공간)를 하나 얻어서 숙소 겸 사무실로 사용해 볼까 합니다. 예산이 $3,000 정도라서 괜찮은 걸 구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장점은 ‘요리를 할 수 있고 일정한 숙소가 있으니 매번 숙소 구하는 수고와 마찰, 그리고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다’인데 그게 한 곳에 갇혀 지내게 되서 우울증을 유발하는 기제가 될 수도 있어서… 쿨럭… 암튼 그건 그때 가서 고민하는 걸로.

 

# 자동차

차를 필요시에만 사용하는 걸로 결정했기 때문에 저는 Zip Car를 사용합니다. 한국 운전 면허증이 있다면 영문 운전 경력 증명서 (한국 경찰서 방문 필요. 영문은 온라인 발급 불가)를 발급 받아서 Zip Car에 보내면 회원 가입이 가능합니다. 운전 시에는 한국에서 발급 받은 면허증과 국제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City CarShare는 미국 운전면허증이 없으면 가입할 수 없더군요.

초반에는 저렴한 렌탈카를 장기로 빌려서 사용했었는데 SF의 주차비용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이제는 SF에서 미팅이 있으면 주로 걸어 가고 먼 경우에는 Muni를 탑니다. 또한 가끔 이런 저런 딜을 통해서 Zip Car보다 더 저렴한 방법을 찾을 수는 있는데 항상 차가 필요한 것도 아니고 신경쓰고 싶지 않아서 그냥 Zip Car를 사용합니다.

Zip Car에서 차를 빌릴 때 차종에 따라 가격이 다릅니다. 저는 $7.50/시간 정도의 가장 저렴한 차종 – 안전성이 걸리기는 합니다만.. – 만을 사용합니다. 간혹 가장 가까운 주차장에 해당 차종이 없는 경우 어느 정도까지는 걸어 가서 빌리기도 합니다. (시간이 금이지만 렌트 시간이 길어지면 꽤 차이가 납니다.) 대개 하루에 미팅을 2 ~ 3개 정도 몰아 잡으면 오전 10시 30분 미팅, 점심 먹고 오후 1시 미팅하고 SF에 돌아오면 오후 3시 정도 됩니다. 그러면 6시간 (9AM~3PM) 정도 사용하는거죠. 길게는 8시간 또는 9시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제가 쓰는 요금제는 연 $60입니다. 그리고 자동차 보험 (damage fee waiver)은 꼭 들어 두시길. 전 차를 안 써도 월9불씩 꼬박꼬박 나가는 걸 선택했습니다. 이게 월단위 갱신이라서 사실 어떻게 할 수가 없고 언제 차를 쓸 지 모르기 때문에 안 둘어 들 수도 없습니다. 다른 보험에서 보장이 된다면 필요 없을 수도 있을 겁니다.

스마트폰 앱을 사용하면 예약 시간을 바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편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빨리 돌아 온 경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 30분 단위로만 가능합니다.) 혹시라도 트래픽에 갇힌 경우 반드시 시간을 미리 늘려 두세요. 도착 후에 시간이 남는 경우 다시 조정하면 됩니다. 만약 예약한 시각까지 차를 돌려 주지 못하면 벌금이 꽤 나옵니다. (처음에 딱 5분 초과했는데 $50달러 정도의 벌금이 부과되서 Zip Car에 처음이라고 사정해서 돌려 받은 1인.. -_-)

Zip Car의 단점은 반드시 차를 픽업한 곳에 다시 돌려다 줘야 한다는 점입니다. 아침 일찍 집 근처에서 빌리고 오후에 사무실 근처에서 돌려준다. 이런 거 안되니 일정을 잘 잡으셔야 합니다.

 

– 끝 –

 Posted by at 2:24 PM
Nov 212013
 

AD fresca는 실시간 데이터 처리 기술을 이용해서 실시간 Mobile Engagement 서비스를 제공하는 B2B 서비스 회사입니다. 저희는 고객사인 게임빌, 넥슨, 네오위즈게임즈, 아프리카TV 등의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들과 함께  새로운 모바일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Customer Advocate이란?

AD fresca에서 Customer Advocate은  “고객의 성공을 도와주는 데이터 과학자 (Data Scientist)“를 의미하며 자신이 담당하는 고객사에 대해 Operation의 총책임을 맡습니다. 대표적인 업무로는 신규 고객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First Step Program (FSP, 첫발 내딛기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최초 데이터의 정의 단계부터 론칭 이후의 지표 관리까지 고객사 (주로 게임사)가 성공적인 데이터 기반의 게임 서비스 운영을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저는 아직 생소한 개념인 User Engagement를 고객사에 설명하고 고객사 분들 (PM, 마케터, 개발자 등)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제안함으로써 고객사에서 보다 효과적인 캠페인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도록 도와 주는 일을 합니다.

처음에는 한분 한분에게 User Engagement를 이해시키고 게임 하나에 저희 서비스를 붙이는 것도 어려웠는데 FSP를 진행하면서 고객사 내부에 저희 서비스를 이해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저희 서비스를 내부팀에 전파해 주는 분 (Champion)이 생겨서 이제는 저희 서비스를 자발적으로 도입해 주는 사례들이 많아졌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게임팀과 함께 캠페인을 실행해서 성공사례를 만들고 이를 전파함으로써 고객사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AD fresca가 게임 사용자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모바일 인게이지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듯이 Customer Advocate은 우리 고객사 분들의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일 (Job)이고 그렇게 행동변화를 성공적으로 만들었을 때 정말 큰 기쁨과 재미를 느끼고 보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

– 권준호 팀장(AD fresca, Customer Advocate)

AD fresca의 Customer Advocate이 되시면 전세계 220개국 2,600만 사용자들의 앱 사용 데이터을 분석하여 앱 사용자들의 행태를 변화시킬 수 있는 캠페인과 관련 기술들을 기획하고 실제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매월 6억개 이상의 API call을 처리하는 엔지니어링팀과 함께 일하면서  새로운 기능을 만들어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말로만 듣던 ‘린 스타트업’ (Lean Startup)에서 직접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을 찾고 있어요!

  • 모바일 서비스에 적합한 KPI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숫자를 쉬운 이야기로 풀어서 설명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고객과의 장기적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시는 분
  • 수학, 통계 전공자면 +++
  • 게임 회사에 다녔다면 +++
  • 모바일 게임 또는 앱 운영을 해 봤다면 +++
공통조건
  • 학력, 경력 조건 없음
  • 병역의무 해제 필수 (성별로 해제하신 분은 우대!!)
  • 영어자료 독해능력 필수
  • 다른 사람들과 대화 능력 필수
  • 친근한 것과의 결별, 새로운 것으로의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열정
근무 조건
  • 역삼역 사무실
  • 식사 제공
  • 10시 반 ~ 7시반 (그 이전에 출근해서 미리 퇴근 가능)
  • 급여는 내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의 후 결정합니다.
지원 방법
  • 자신을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보내 주세요. 규격이나 양식은 없어요
  • 하지만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안 가르쳐 주고 뽑아 달라고 하시면 곤란하겠죠?
  • 이메일로 지원: dano@adfresca.com (이의정, CEO)
 Posted by at 5:12 PM